'철인왕후' 전영미, '다크홀' 캐스팅.."전상궁 잘 나가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2.01 11: 03

 개그맨에서 라디오 DJ, 그리고 최근 tvN ‘철인왕후’에서 감초 ‘전상궁’으로 맹활약 중인 전영미가 이처럼 배우 변신에도 성공해 제작진의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전상궁 역을 맡아 장기인 코믹 연기에서 한 몫을 하고 있는 전영미는 촬영장에서도 특유의 활달한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 웃음이 생명인 코믹 퓨전 사극 촬영장에서 전영미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가 스태프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이다.
전영미는 '철인왕후'에 이어 OCN 드라마틱 시네마 '다크홀'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앞서 영화 '강철비'와 '강철비2'에서 북한 앵커, 통역관 역할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데 이어 화제의 드라마에서도 연이은 맹활약을 예약한 셈. 소속사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전영미가 이 같은 연기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뛰어난 성대 모사 능력과 입담을 갖춘 전영미는 라디오 DJ로서 TBS 교통방송 FM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MBC 표준 FM ‘이윤석 전영미의 좋은 주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어 전영미의 전문 성우 못지 않은 연기력과 매력을 알아본 영화와 드라마 제작진이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고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오고 있다.
전영미는 북한 앵커로 등장한 ‘강철비’에 이어 후속 영화인 ‘강철비2’에서는 미국 측 통역관으로 출연해, 실제 통역 전문가를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후속작이 될 OCN 드라마틱 시네마 ‘다크홀’에서는 의문의 검은 연기를 마신 많은 사람들이 변종인간으로 변하는 상황을 직접 목격하게 되는 평범한 주부 역할로 스릴러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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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인왕후', 영화 '강철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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