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호’ 제주도 도착, 오후부터 새 시즌 준비 본격 돌입 [오!쎈 제주캠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2.01 11: 11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2021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김 감독을 비롯한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1일 오전 8시가 지나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9시 30분쯤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미 지난달부터 먼저 제주도로 와서 캠프 준비를 하고 있는 인원도 있지만, 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FA 자격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내야수 최주환, 필승조 서진용, 외야수 고종욱 등 주요 선수들이 함께 움직였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선수단은 곧바로 2021년 팀 캠프지가 있는 서귀포로 이동해 오후부터 바로 훈련에 돌입한다. 현재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캠프지에 실내 훈련 시설이 있어 계획된 오후 훈련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앞둔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SK 김원형 감독과 김민재 코치가 입국장을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

선수단은 이날 오후 훈련을 시작으로 캠프 종료 시까지 3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2021시즌을 준비한다. 
이번 캠프에는 투수 21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8명 등 총 4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올시즌 새롭게 영입한 최주환, 김상수를 비롯해 21시즌 신인 고명준(내야수)도 포함됐다.
SK는 캠프 기간 포지션별 기술ㆍ수비 훈련과 팀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캠프를 마치고 3월 6일 김포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이동하며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8일(월) 부산으로 이동해 연습경기 및 훈련을 진행한다.
/knightjisu@osen.co.kr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앞둔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SK 최주환이 입국장을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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