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훌쩍 큰 듬직한 자녀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1일 자신의 SNS에 "눈오는 날 아이들과 한컷! 골키퍼 하는 법도 엄마에게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우주! 멋지게 성장한 너희들이 자랑스럽고 고마워. 엄마가 늘 응원할게~~"란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오늘밤 10시30분 tvN 신박한 정리 기대해주세요~~#신박한정리 조혜련 #tvN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라고 덧붙이며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을 예고하기도.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딸 윤아 양, 아들 우주 군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엄마' 조혜련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폭풍 성장한 두 아이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조혜련은 지난 해 11월 한 방송에 출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줬던 바다. 그는 "이제 우리 애들이 21살, 19살이다”라며 "이제 21살 된 딸 윤아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전교 1등을 하던 아이였는데, 늘 정신없이 바쁜 엄마의 부재가 문제였는지 고교 입학 뒤에는 학교를 그만두고 1년간 집에 누워 있었다"라고 일하는 엄마로서 겪은 과거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조혜련은 "딸이 그걸 다 극복하고, 엄마한테서 경제적으로도 독립한다고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시작했다”라며 “이제 (대학생이 된)아들 우주도 나에게 ‘엄마, 진짜 멋있어. 나 이제 잘 클 거야’라고 말해주더라"고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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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혜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