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믿보배' 유해진, 12년만에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떠난다→FA 대어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2.02 13: 55

 배우 유해진이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온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둥지를 찾아 나선다.
2일 OSEN 취재결과, 유해진은 2009년부터 전속계약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다. 
무려 회사 사명이 세번 바뀐 12년의 기간동안 의리를 지킨 유해진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은 의미가 남다르다.

배우 유해진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유해진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으며, 몇몇 소속사와 접촉을 했다고 전해진다. 유해진이 어떤 소속사와 계약을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해진은 믿고 보는 배우로 수많은 천만 영화 탄생에 기여했다. 조연부터 차근차근 자신만의 연기력을 보여준 그는 주연으로서 영화를 이끌며 많은 관객들의 신뢰를 줬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진행된 제7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배우 유해진이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영화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 '참바다'라는 별명을 통해 진솔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와 예능 양쪽 분야에서 모두 활약하는 유해진의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큰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 
유해진은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해서 '왕의남자', '타짜', '트럭', '전우치', '이끼', '부당거래', '해적', '극비수사', '베테랑',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말모이', '봉오동 전투' 등의 영화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맹활약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유해진은 또한 오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영화 '승리호'에서 업동이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차기작으로 '공조2: 인터내셔날'을 통해 현빈 그리고 다니엘 헤니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유해진은 '공조2:인터내셔날'에서 강진태 역할을 맡는다.
꾸준히 변함없이 좋은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해진의 다음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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