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커넥트'에서 이수만이 비와 박진형의 호형호제를 부럽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월간 커넥트' 이수만 편이 방송됐다.
이날 이수만은 미국 버라이어티 선정, 세계에서 영향을 주는 글로벌 리더 500인에 4년 연속 선정됐다는 소식에 "미국 버라이어터 500 선정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몰라, K팝이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고 전세계에 영향을 주는 문화가 됐다고 느껴, 그런 의미로 받은 상이니 더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K팝 위상은 체감하는지 묻자 이수만은 "캐피톨 뮤직그룹에서 프로듀싱 제안을 받았을 때 놀라웠다, 미국 최대 에이전시로 CAA가 있는데 마블 등 글로벌 회사와 협업하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월드투어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이수만은 슈퍼주니어 '쏘리쏘리'로 남미까지 확산하며 팬층을 확보했다며 미국까지 K팝 열풍이 번져 공연 요청이 쇄도했다고 했다. 이어 싸이와 BTS등 미국에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또한 이수만인 소속사 아티스트들과 핼러윈 파티 및 소속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대해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위한 노력이었는지 묻자 이수만은 "비가 반진영에게 '형!'이라 하니 부럽더라, 참 부러워, 박진영에고도 부럽다고 했을 정도"라면서 "나이가 있으니 소속 아티스트들이 형이라고 안해,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아버지라고 불러, 이젠 아버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수만은 "존경을 받는것 같으면서도 우리 세대가 아니란 메시지를 전하는게 아닌가 느끼기도 해, 내가 나이가 있다보니 젊은 세대와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느껴, 재미와 소통을 위한 창구를 만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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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간 커넥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