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한남동 럭셔리 하우스를 방문했다.
지난 1일 오후 김우리는 개인 SNS에 "5만 8만년 만에 집에 놀러 온 나래를 위해 혜란 씨는 오늘 생전 처음 만들어 봤다는 이름 모를 요리를 이쁘게 뚝딱 뚝딱 모양 만들어 식탁에 순서 맞춰 올렸다"며 아내 이혜란 씨, 박나래와 함께 찍은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김우리는 "나래는 상다리가 부러져라 차려진 음식을 보고 눈알 튀어나오게 놀라며 후다닥 한 입 떠 맛을 보자마자 '와~ 언니 나 이태리 고급 식당 온 거 아니쥬? 이 비주얼 이 맛은 무엇? 뭘로 만들었길래 이리 맛있어유? 아니 어머나 세상에 이 언니 오빠 너무 감동이네. 나 진짜 이런 대접받아도 되는 거에유? 언니 이럴 게 아니라 나 혼자 산다에 우리 요리 자매로 촬영함 뜹시다. 이 언니 대박이네~'"라며 아내의 요리 실력에 깜짝 놀란 박나래의 반응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우리는 "그렇게 우린 수년 만의 만남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소소하게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며 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 더 나이 먹기 전에 다 같이 꼭 여행 떠나자고 아쉬운 마음을 서로 달래며 저녁 자리를 마무리했다!"며 박나래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4인 이상 집에 없었고 집에서 밥 한 끼 먹은 내용이니 '이 시국' 님들 제발 뭐라 하지 말아주세유. 부탁드릴게유"라고 덧붙이기도.
끝으로 김우리는 박나래에 대해 "6년지기 내 동생"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혜란씨의요리대잔치 #우리가족은박나래빠 #나래야지금처럼행복하길기도할게 #증말우리나래천사야아주 #다음엔나래빠고고"라고 말했다.
이를 본 동료 연예인들의 부러움 가득한 댓글도 쏟아졌다. 채리나는 "귀여운 나래"라며 하트를 보냈고, 배윤정은 "우리도 초대해줘유 제발"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우리는 현재 빅뱅 지드래곤, 주지훈, 이종석 등이 거주 중인 나인원 한남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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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우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