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이연희(34)가 “20대가 지나 30대에 결혼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연희는 2일 오전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결혼이 이제는 필수가 아니라 선택지 중 하나인 거 같지만 저는 안정감을 느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6월 이연희는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남편의 직업 등 프로필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던 바.
이에 이연희는 “저는 남편 공개가 아직까지 조심스럽다”며 “저는 공인으로서 연기 생활을 해왔다. 근데 저희 가족들도 그렇고, 공과 사를 구분짓는 게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친언니와 카페를 가더라도 (사람들이)저를 알아보셔서 언니가 불편할 때가 많았다. 그런 생활을 겪다보니 제 가족들을 지켜야되지 않나 싶었다. 그래서 공개는 조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연희는 “결혼 때문에 저는 오히려 편해진 거 같다. 저는 안정감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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