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박연수가 딸 송지아에게 혼술을 한 사실을 들켰다.
박연수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참....언제 이렇게 커서….”라는 글과 딸과 나눈 대화를 캡처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박연수, 송지아 모녀의 대화를 보면 박연수는 딸 송지아에 아보카도와 닭, 브로콜리를 볶은 걸 접시에 담아 놓은 사진을 보내며 “나 혼밥. 지욱이 새벽 7시에 축구한다고 거기서 잔데 무섭고 외로워”라고 보냈다.
이에 송지아는 “헐. 무섭지 않니? 솔직히”라고 걱정하더니 “혼술 하셨구먼”이라고 바로 엄마의 혼술을 알아챘다. 박연수는 “소름. 술사진 빼고 보냈는데”라며 소주도 함께 먹는 사진을 다시 보냈다.
송지아는 “지아는 엄마 말투만 봐도 알아요. 내가 누구 딸인데”라고 했고 박연수는 “아… 무섭다”라고 답했다.
박연수, 송지아 모녀의 훈훈한 대화에 네티즌들은 부럽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연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