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클렌징'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9개월 여정→美 법원 끌려간 사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2.02 13: 39

 윤종신의 파란만장한 ‘이방인 프로젝트’ 9개월 여정이 ‘폰클렌징’에서 최초 공개된다.
윤종신, 유인나, 딘딘의 색다른 MC조합으로 화제가 된 MBC 신규 예능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연출 박창훈)은 정리하지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특히 윤종신은 ‘폰클렌징’을 통해 ‘이방인 프로젝트’ 해외 체류 기간 중 찍은 1만 여장의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와 관련 그의 파란만장한 미국 생활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폰클렌징' 제공

먼저 미국 경찰과 마주한 윤종신의 얼어붙은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만 봐도 어떤 상황일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검은 선글라스로도 감추지 못한 동공지진이 온 그의 눈빛, 경직된 자세, 그리고 거울을 통해 보이는 미국 경찰차의 모습이 당시 긴박한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관련 윤종신은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미국 법원에서 30분 간 훈계를 듣고 풀려나게 된 예상치 못한 일화를 풀어놓았다고.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윤종신이 촬영한 2020년 3월 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미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재기 열풍으로 텅 빈 마트 진열대 사진과 고요한 컬리지 야구장 사진이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던 현지인들은 마스크를 한 윤종신을 보고 경계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고. 윤종신은 “경계 어린 시선에서 이방인 감정이 느껴져, 무서웠다”고 말하며, 고립 생활을 한 미국 현지 경험담을 이야기했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
사진만으로도 버라이어티한 윤종신의 해외 체류 생활은 어땠을까. 1만여 장의 사진 속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9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폰클렌징’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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