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가 '스페셜 라이어'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일 “배우 정태우가 연극 '스페셜 라이어'의 존 스미스 역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스페셜 라이어'는 레이 쿠니(Ray Cooney)의 희곡 ‘Run for Your Wife’를 번역 각색한 작품이다.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이 공연 내내 웃음 폭탄을 던진다.
정태우는 극중 존 스미스를 연기한다. 존 스미스는 공연의 흐름을 쥐고 있는 인물이자 첫 거짓말의 발화점이 되는 캐릭터다.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정태우는 다년간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정태우는 아역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으로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왕건', '여인천하', 시트콤 '논스톱3'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영화 '취화선', '바람의 파이터', '죽도 서핑 다이어리' 연극 '이', '에쿠스' 장르를 불문하고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태우는 2017년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이후 약 5년만에 무대에 올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태우가 출연하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2월 26일부터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미스틱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