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쌍꺼풀 수술 한 달.."앞트임 흉살? 어쩔 수 없다"('영평티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2.02 16: 18

개그우먼 이세영이 쌍꺼풀 수술 한 달을 맞은 가운데 병원을 찾아 경과를 공개했다.
이세영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쌍수 한 달 차 (앞트임 흉살 상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쌍꺼풀 수술한 지 한 달 차가 돼 경과를 확인하고자 수술한 성형외과를 방문한 이세영. 수술 집도를 한 원장은 "이제 붓기가 다 빠져서 (쌍꺼풀) 라인이 낮아지지 않을거다"라며 "그리고 앞트임한 데 볼록볼록 나오는 것은 흉살인데 수술한 지 한달째라서 제일 빨갛고 단단할 때다. 한 1~2개월 정도는 좀 빨갛다가 이제 점점 하얘지면서 말랑말랑해진다. 자연스러워 질거다"라고 설명해줬다.

"화장할 때는 여기 피해서 하는 게 낫나?”란 이세영의 질문에 의사는 "그럴 필요는 없다. 괜찮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세영은 "다들 난리다 잘 됐다고”라고 말하자 의사는 "예쁘게 잘 됐다. 다행이다. 나중에 한 번 또 경과 보자"라며 흐뭇해했다.
이후 이세영은 구독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트임을 했기 때문에 흉살이 있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왜 넘어져서 무릎이 까져도 상처가 좀 가지않나. 그거랑 똑같다고 한다. 한 달~3달 정도는 흉살이 아무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여기서 '속쌍'된다는 사람들이 되게 많았다. 이제 붓기는 다 빠졌다. 그래서 라인은 (의사가) 이 상태 그대로 갈거라고 한다. 뒤트임도 금방 붙을 거라고 걱정하시는 분들 있었는데 그대로다"라며 "진짜 같죠? 하지만 가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세영은 "성형을 권장하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고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10년동안 고민을 하고 선택한 방법이었다. 이 영상을 보고 성형을 하고 싶어지거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싶어진 분들 많은 것 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게 맞는거고 근데 그게 과하지만 않으면 저는 되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라고 성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줬다.
또 "절대로 성형을 권장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눈 모양이 다르다. 케이스가 다르고. 뭐 제 눈이 예뻐서 이거랑 똑같이 만들고 싶다, 이런 것도 알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눈 모양이나 상태나 그런 컨디션에 따라서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거다. 전 매몰로 했지만 절개가 될 수도 있는 거고, 앞트임 뒷트임 밑트임을 전부 할 수 있는 눈이 있고 저는 다 했어야 하지만 필요 없는 눈들도 있다. 케이스에 맞춰 올바른 수술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행복하자. 행복하자고 하는거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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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평티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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