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와일드 퀴즈’에서 박세리와 양세찬이 환상의 ‘댄스 파트너(?)’가 된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퀴즈를 놓고 대격돌을 벌였는데, 결국에는 신나는 노래에 자동으로 몸이 움직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2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 측은 이날 박세리와 양세찬 등 멤버들이 한밤중 춤판을 벌이며 ‘열광의 도가니’에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 쿡방 퀴즈쇼 ‘와와퀴’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 독식 예능'이다.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첫 동시 방송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첫 만남에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한다. 골프 여제인 박세리는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녀의 존재를 확인한 멤버들은 ‘예능인이 다 됐다’면서 놀라워했다. 이에 박세리는 웃으며 ‘예능인 커밍아웃(?)’을 하게 되는 등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그렇게 좋았던 분위기는 퀴즈에서 불타올랐다. 그중에서도 박세리와 예능계 핵인싸 양세찬은 그 누구보다 오후 퀴즈에서 열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미 한 차례 ‘식재료’를 둔 퀴즈 대결을 펼친 이들의 승부욕이 이미 끝까지 치솟았던 상황이었던 것. 이는 오전 퀴즈에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묘한(?) 경쟁 상황 때문이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경쟁도 잠시. 노래 가사를 맞히는 퀴즈 덕분에 두 사람은 환상의 댄스 파트너로 변신했다고. 양세찬과 이진호가 절친 콤비답게 현장 분위기를 리드했고, 이진호는 춤을 추다 사라지는 등 야생에서 격렬한 춤판을 벌였다.
특히 공개된 사진처럼 박세리는 수줍어하면서도 양세찬의 리드에 춤을 추는 등 ‘귀요미 춤꾼’으로 변신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멤버들은 퀴즈를 못 맞혀도 모두 신나는 노래에 몸을 맡기며 순간을 만끽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춤판 뒤에는 식재료를 뺏고 빼앗기는 복수의 대 서시가 펼쳐지며 박세리가 ‘삐친 세리’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춤판이 된 야생의 숲에서 벌어진 퀴즈 대결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할 인물은 누구일지, 군침이 좔좔 흐르고 웃음이 폭발하는 대반전, 혼돈의 카오스, 와일드 쿡방의 신세계 ‘와와퀴’는 오늘 밤 11시 첫 방송된다.
한편, ‘와와퀴’는 MBN을 비롯해 NQQ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