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최창민인 연기활동에 대한 의욕을 내비췄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시골 마을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겨울 수박을 준비해온 광규. 광규는 수박이 엄청 달다고 말했다. 수박을 옮겨온 박선영은 칼로 썰기 시작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맛있게 수박을 나눠 먹었다. 수박을 먹은 김도균과 김광규는 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다.
최민용은 마당에서 윷을 만들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 기억을 더듬어서 (만들고 있어요) 어렸을 때 파는 윷을 보면 뒤에 엑스자가 그려져 있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개를 동시에 들었을 때 넘녀노소 누구나 들 수 있는 무게. 나무가 최하 2년 이상 봄,여름,가을,겨울을 겪어야 하나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민용이 만든 윷을 발견한 안혜경. “윷이 왜 이렇게 커?”라고 물었다. 이후 최민용을 도와 윷을 만들었다. 안혜경은 “윷판을 어떻게 할까?”라고 물었고, 최민용은 “창민이에게 물어봐”라고 말했다. 안혜경은 최창민을 불러 윷판을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창민은 “동네마다 다르죠. 저는 네모로 했죠”라고 답했다. 이들은 특이하게 세모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방에서 얘기를 나누던 중 최창민은 “저는 좀 연기 하고 싶어요. 어두운 역할. 사이코패스 같은거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불청 멤버들은 모두 잘 어울린다고 말하며 “스마트함에 우울함이랑 어두운 느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성국은 사이코패스에 어울리는 사람으로 김도균을 골랐다. 이어 김도균을 쳐다보며 “저런 선한 얼굴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윷놀이가 시작됐다. 이 날 경기에서는 영어를 쓰면 안된다는 조건이 붙었다. 멤버들은 파이팅 대신 지화자, 팀 대신 단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힘차게 던진 김광규는 낙이 돼서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머쓱한 미소를 지은 김광규는 “어렵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던지게 된 김도균은 “거리가 상당히 있네”라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윷을 던지고 “세이프”라고 말했고, 말은 나가지 못했다. 창민은 말을 던져 모가 나왔다. 이때 최창민의 팀은 영어가 나올까봐 자제하면서 좋아했다.
말을 던진 안혜경은 걸이 나왔고, 김광규는 영어 단어인 ‘룰’을 써서 말은 가지 못했다. 이어 최민용도 “광규 룰”이라고 말하자 결국 나갔던 말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최성국은 “말 세개 못 갈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은 계속됐다. 최민용의 유도신문에 넘어간 김경헌은 영어 단어 “어그”를 말했고 말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도균은 자신이 “오케이”라고 말했다는 점을 자진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용이 던질 차례가 됐고, 같은 편인 구본승은 “라인”이라는 영어 단어를 말해서 다시 말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어 멤버들은 “말 하나만 가자”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우리팀이 선두야”라고 영어 단어를 말해 또다시 말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된 윷놀이. 영어를 쓰지 않기 위해 무슨 질문을 물어도 “좋다 좋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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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