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와일드 퀴즈'에서 이수근의 기습 질문에 이혜성이 당황해 웃음을 더했다.
2일 방송된 NQQ, MBN 예능 '와일드 와일드 퀴즈'가 첫방송 됐다.
이날 점심 식사 후 깊은 산속에 텐트집을 치기로 했다. 어느 정도 텐트를 완성한 후 이수근은 "1년 정도 자연인의 삶 살아보고 싶다, 나가면 바다가 있는 곳에서 살고 싶다"며 자연인의 삶을 꿈꿨다.
밥굽남은 박세리, 이혜성과 함께 솥뚜껑 화덕과 가마솥 화덕을 만들었다. 수제로 만든 화덕 앞에서 멤버들은 불멍을 때리며 몸을 녹였다.
저녁 식사가 걸려있는 음악퀴즈가 시작됐다. 지리산에서 직배송된 흑돼지가 도착했고, 밥굽남이 고기배분까지 하며 전문가다운 포스를 보였다. 환상적인 비주얼이 식욕을 자극했다.
다시 퀴즈가 시작됐고, 연습문제부터 라면 4봉지가 걸렸다. 양세찬은 점심도 굶었기에 더욱 승부욕을 불태웠다. 첫번째로 블랙핑크 '불장난' 노래가 나왔고, 박세리가 한 번에 맞혔다. 박세리는 "뒷 가사보고 찍었다"고 기뻐했고, 신나는 댄스타임까지 흥을 돋구웠다.
정답은 '언제나 남자 조심하라고'란 가사였다. 이수근은 이혜성에게 "엄마가 남자 조심하라고 안 했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이혜성은 "그거 하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워하며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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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일드 와일드 퀴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