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이은형, 박소현 오열하게 만든 사건(ft.빅스)→사과하고 싶다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2.03 05: 59

‘비디오스타’에 이은형이 박소현을 울게했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극한우정 특집 ‘우린 아마도 전쟁 같은 우정’으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안무가 배윤정, 개그우먼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박소현에게 사과할 일이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한 이은형. “빅스 콘서트를 가자고 (소현)언니가 저한테 제안을 했어요. 친해지고 싶어서 무조건 가겠다. 그러면 매니저 차로 가자고 했는데 언니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맘에 직접 운전하고 가겠다. 직접 운전하고 가겠다고 했다”라고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은형은 “그때 제 차가 소형차였어요. 근데 큰 차인 남편 재준이의 차를 빌렸어요. 결국 소현언니의 픽업을 늦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은형은 “작년 빅스 콘서트 장소로 잘못 갔다. 소현언니가 ‘은형아 밟아!’라고 소리를 질렀다”라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박소현은 “난 지금도 심장이 떨려. 손이 덜덜 떨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겨우 15분만 늦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공연 마지막에 라비씨가 ‘여러분 와줘서 고마워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뭐였죠?’ ‘오프닝!’이라고 답했고, 그 순간 박소현씨가 엉엉 울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소현은 “그날의 공연은 그날밖에 없어요. 오빠들의 컨디션이 다르고 내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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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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