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은이 남편 성민과의 '미스트롯2' 키스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7년차 성민♥김사은 부부가 첫 등장했다.
TV를 틀자마자 성민이 보던 '미스트롯2'가 나왔고, 성민은 "계속 본다 예뻐서"라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이때 김사은과 성민의 문제의 키스 퍼포먼스 장면이 나왔고, 박슬기는 "너무 (수위가)센 거 아니냐?"며 놀랐다. 성민은 "우리가 뮤지컬을 많이 했는데, 뮤지컬은 키스신이 많다"고 말했고, 김사은은 "저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 싶어서 깜짝 놀랐다. 오히려 우리가 더 놀랐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2' 1대1 데스매치에서는 김사은이 남편 성민과 함께 춤을 추면서 무대를 꾸몄고, 이 과정에서 과감하고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사은은 "처음에 우리가 공연에서 만났을 때 성민 씨가 달타냥이었다. 내 상대 배우가 7명이었는데, 7명 모두와 키스신이 있었다"며 부끄러워했다.
김사은과 성민은 이 공연으로 만나서 연애를 하게 됐다고, 그러나 김사은은 "공연을 오래했는데 우리는 딱 한번만 호흡을 맞췄다. 그게 크리스마스 저녁 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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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