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이 아내 황규림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정종철은 3일 자신의 SNS에 “‘아빠, 아빠는 왜 맨날 빠삐만 사랑해? 나는??’, ‘으응! 당연히 사랑하지...’, ‘그럼 엄마랑 나랑 누굴 더 사랑해?’, ‘응! 당연히 엄마를 더 사랑하지!’ 울상이 된 시아에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시아는 커서 아빠가 엄마를 사랑하는 만큼 시아를 엄청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렴. 아빠는 엄마 만나구 평생 엄마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거든. 그 약속을 지켜야 하거든”고 했다.
그러면서 “니 오빠도, 언니도, 시아도 너희를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아빠, 엄마 곁을 떠나게 되면.. 아빠는 엄마 곁을 지키며 계속 사랑해야해. 그러니까 아빠가. 시아보다 엄말 더 사랑한다 말하는 건 당연한거야. 알겠지? 삐지지마 우리 딸”라고 전했다.
한편 정종철은 2006년 황규림과 결혼해 아들 시후, 딸 시현, 시아를 두고 있다.
이하 정종철 SNS 전문.
아빠, 아빠는 왜 맨날 빠삐만 사랑해?
나는??
으응! 당연히 사랑하지...
그럼 엄마랑 나랑 누굴 더 사랑해?
응! 당연히 엄마를 더 사랑하지!
울상이 된 시아에게..
시아는 커서 아빠가 엄마를 사랑하는만큼
시아를 엄청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렴
아빠는 엄마 만나구 평생 엄마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거든. 그 약속을 지켜야 하거든
니 오빠도, 언니도, 시아도 너희를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아빠엄마 곁을 떠나게 되면.. 아빠는 엄마곁을 지키며 계속 사랑해야해.
그러니까 아빠가.시아보다 엄말 더 사랑한다 말하는건 당연한거야. 알겠지?
삐지지마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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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종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