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키스 부르는 ‘하트입술’..착붙 캐릭터 만든 숨은 비결(‘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2.03 08: 38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핑크빛 로맨스를 완성하는 원진아의 예쁜 입술이 화제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 연출 이동윤)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빠른 전개 속 섬세하고도 유려한 대본과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케미스트리가 조화를 이루며 월, 화요일 밤 안방극장의 픽(Pick)으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의 관심도와 화제성은 자연스럽게 사각 로맨스의 중심인 원진아에게로 향했다. 극중 원진아는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3년 차 마케터이자 독특하고 도발적인 드라마 제목의 주인공이기도 한 선배 ‘윤송아’ 역을 맡았다.
프로페셔널한 업무 능력은 물론, 후배 ‘채현승’(로운 분)이 첫눈에 반할 정도의 미모와 매력을 가진 캐릭터에 걸맞게 원진아의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비주얼, 매회 세련된 스타일링은 이미지 변신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5, 6회 방송을 통해 윤송아가 ‘이재신’(이현욱 분)을 단념한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에 스며든 채현승의 진심에 비로소 미소 짓기 시작했다.
‘사랑은 결국 립스틱처럼’이라는 드라마의 중심 서사 속에서 더욱 강하고 아름다운 자신을 찾기 위해 어울리지 않는 립스틱을 과감히 지운 윤송아의 모습에서 돋보인 것은 다름 아닌 원진아의 입술.
원진아는 작은 얼굴에 또렷하게 자리 잡아 유난히 생기 넘치는 입술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재신과의 비밀 연애 중 습관적으로 바르던 핑크색 립스틱은 물론, 점차 채현승과 가까워지며 더욱 다채로워진 컬러감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원진아의 입술이 화제로 떠오르며, 립스틱만으로 상황과 분위기를 달리하는 소화력까지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원진아의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클로즈업 컷에서는 일명 ‘하트 입술’이 포인트가 되어 특유의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로맨스 감성을 극대화하기도.
이처럼 원진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진아가 곧 윤송아’인 대체불가 존재감으로 실감 나는 캐릭터를 그리며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단순한 외적 부분이 아닌,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원진아만의 특별한 차별화 포인트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한편, 원진아가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 밤 9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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