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성민 김사은, 7년째 신혼? 몸무게부터 2세계획까지 다 밝혔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2.03 09: 50

 TV CHOSUN '아내의맛'에 성민과 김사은 부부가 출연했다. 결혼 7년차에 처음으로 결혼생활을 공개한 두 사람은 아이도 없이 행복하게 지냈다. 
지난 2일 오후 방영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 성민과 김사은 부부가 출연했다. 
성민과 김사은 부부는 결혼 7년만에 처음으로 동반예능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부부로 뮤지컬을 통해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내의 맛' 방송화면

김사은은 최근 방영 중인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김사은과 성민은 데스매치에서 파격적인 키스퍼포먼스까지 펼쳤지만 별사랑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성민은 "내 와이프가 '미스트롯'으로 알려지고 사랑받고, 거기에 남편이 내가 된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아침에 눈을 뜬 성민과 김사은 부부는 몸무게 체크로 하루를 시작했다. 성민은 67.4kg이었고, 김사은은 43.2kg으로 날씬한 몸매였다. 김사은은 성민에게 살을 빼라고 했다. 김사은은 "저도 통통한 것을 싫어 한데, 16kg 정도 뺐다"고 말했다. 
'아내의 맛' 방송화면
7년전 아이돌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결혼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김사은은 "결혼을 하기 전, 성민이 스케줄이 많아서 일주일에 한번씩 해외를 갔었다. 그래서 프러포즈를 못 받을 줄 알았다.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만날 시간이 없었다. 거의 내가 혼자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은 운명처럼 진행됐다. 성민은 "이 사람에 대한 물음표가 느낌표가 됐다"라며 "결혼은 파도가 오듯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성민은 결혼 이후 3개월만에 입대했다. 김사은은 매주 면회를 가면서 신랑의 뒷바라지를 했다. 성민은 훈련병 시절 아내가 보내준 편지를 소중히 간직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변함없이 달달했다. 성민은 집안 일은 물론 아내의 유튜브 활동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집 안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같이 촬영을 하는 것은 물론 촬영 준비와 촬영보조까지 다했다. 성민은 아내를 보며 "형 같다. 인형 같다"고 칭찬하며 달달한 멘트를 남기기도했다.
'아내의 맛' 방송화면
성민과 김사은은 분리불안까지 언급하며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성민은 "워낙 붙어 있다보니까 김사은이 분리불안이 있다. 강아지처럼 보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김사은 역시도 "'미스트롯2' 녹화를 새벽 4시까지 하면 그 시간까지 안자고 기다린다. 같이한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결혼 7년여만에 두 사람은 아이를 낳을 계획을 세웠다. 결혼 초기에는 성민의 군 복무로 인해 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 성민은 "제가 없는 동안 혼자 아이를 낳는 것을 원치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사은 역시도 "이제 노산의 스멜이 나서 산부인과를 갔는데, 난자를 얼릴 필요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도 이제 아기 생각은 해야한다"고 말했다. 성민 역시도 "부모님도 2세 이야기를 한다. 올해는 가질 계획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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