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새 외인 입국금지 연장에 발동동...하라 감독 "제한 완화해달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2.03 10: 01

"자가격리를 완화해달라".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신규 외국인 선수 제한조치를 완화해달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일본정부는 지난 2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1개월 연장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신규 외국인 비자발급도 불가능해졌다.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도 그만큼 늦어졌다. 

KBO출신 멜 주니어 로하스와 라울 알칸타라(이상 한신타이거즈), 에릭 테임즈(요미우리) 등 새로 계약한 외국인들은 입국을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3월 이후로 연기되었다. 
'스포츠호치'는 3월 7일까지 연기된다면 프로야구의 개막은 절망적이라며 우려를 표시하며 하라 감독의 의견도 게재했다. 뒤늦게 입국하더라도 자가격리를 완화해달라는 것이다. 
하라 감독은 "정부 방침은 지키겠다. 대신 완화조치가 있어야 한다. 선수가 2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힘들다. 스포츠청에서 계기를 마련해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문은 새 외국인들의 입국이 불투명하면 팀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면서 12개 구단이 완전체 멤버로 개막을 맞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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