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포스트 양현종'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기훈이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군체육부대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투수는 김민, 손동현(이상 KT), 배재환, 최성영(이상 NC), 이원준 백승건 김주한(이상 SK) 김기훈(KIA)이 포함됐고 포수 김형준(NC)이 유일하다.
또 내야수로는 최준우(SK), 이유찬(두산), 홍종표(KIA)가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는 임병욱(키움)과 김성욱(NC)이 상무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한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내달 22일 입대 예정이다.
한편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뒤 2019년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기훈은 지난해 22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4패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37.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