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원경이 결혼 후 8년 만에 엄마가 되는 기쁨을 안았다. 한 남자의 아내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이 펼쳐졌다.
김원경이 엄마가 됐다. 3일 OSEN 취재 결과, 김원경은 지난 2일 서울 모처의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가족들의 기쁨과 축하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원경 측은 OSEN에 “순산 후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김원경은 2013년 사진작가 주용균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톱모델과 포토그래퍼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3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7년이 지난 2020년 9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원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 아기. 격하게 환영해. 우리 내년 2월에 건강하게 만나자”고 밝히며 초음파 사진을 올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로부터 5개월 후인 지난 2일,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하면서 김원경은 ‘엄마’가 됐다.
김원경은 만삭 화보도 촬영하며 최근까지도 ‘열일’했다. 김원경은 아름다운 D라인은 물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김원경은 1999년 데뷔해 2000년 동아TV 떠오르는 신인모델, 2010년 제26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백조상 모델 부문을 수상하는 등 톱모델로 입지를 다졌다. 국내 뿐만 아니라 뉴욕, 밀라노, 파리 등 해외 콜렉션 무대에 서기도 했다.
모델 뿐만 아니라 JTBC ‘신화방송’,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 등 방송에서도 모습을 비췄다. 특히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절친’ 한혜진과 셀프 화보를 찍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