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가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이다희 한정 ‘츤데레’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극본 천성일/ 연출 김홍선)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 등의 배우들과 ‘고퀄리티’ 액션 비주얼과 탄탄 스토리를 위해 의기투합한 제작진의 명성에 걸맞게 지난 1일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작품에서 김상호는 주안 지방경찰청 강력 1팀 팀장이자 베테랑 형사 ‘최진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작품마다 항상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매번 진화하는 연기력으로 그 이름 석 자가 신뢰감으로 통하는 배우 김상호는 지난 2화에서도 역시 ‘김상호’ 했다. 푸근함과 카리스마를 아우르는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등장마다 존재감을 발한 것.
지난 2일 방송된 2화에서는 기억을 잃은 채 정체 모를 이들에게 쫓기는 지오(김래원 분)와 그 덕분에 목숨을 구한 형사 하늘에구름(이다희 분), 무시무시한 힘과 함께 지오를 뒤쫓는 이손(김성오 분)의 스펙터클 추격전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최진환’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한 김상호는 지오와 이손의 처절한 사투 사이에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구름을 걱정하고, 가는 곳마다 구름을 찾으며 일명 ‘구름바라기’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여자라고 봐주지 않는다던 최진환은 ‘구름 한정’ 츤데레 매력을 발하며 긴장과 스릴로 인해 눈을 뗄 수 없는 극 중 구름을 살뜰히 챙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줬다.
이에 더해 베테랑 형사답게 사건이 벌어지자 형사들에게 착착착 임무를 맡기며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은 김상호의 카리스마와 어우러지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 ‘루카 : 더 비기닝’에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김상호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루카 : 더 비기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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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카 : 더 비기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