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가 남편을 향한 폭발적인 애정을 자랑했다.
천예지는 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빠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가면서 나는 오빠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해" 라고 말했었지. 오빠는 "사랑해" 라고 답했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이 날의 일들을 1년 후, 3년 후, 10년 후에도 또 얘기하자. 그렇게 오래도록 기억하자”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박휘순은 17살 연하의 천예지와 1년 열애 끝, 지난해 1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천예지는 라디오에 나와 박휘순과 결혼에 관해 “양가 부모님 모두 반대했다. 그런데 잦은 식사로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오빠가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저를 보러 와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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