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불안증세' 칠린호미 측, "집중 치료 위해 입원 예정" (전문)[공식]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2.03 15: 06

 래퍼 칠린호미가 공황장애와 불안증세를 호소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치료 계획을 전했다. 
3일 오후 칠린호미 소속사 힙합레이블 그루블린 측은 OSEN에 "칠린호미는 2월 2일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집중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을 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칠린호미 측은 "그루블린은 소속 아티스트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간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칠린호미는 지난달 개인 SNS에 "그만 하고싶다. 너무 힘들다. 자살하고 싶다. 눈치보면서 왜 내가 어떻게 살지"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산 바. 뿐만 아니라 칠린호미는 "바른게 바른거다. 똑바로 생각하고 꺼질 애들 까져라. 우리가 바르다 고른 말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너네 사리분별 바르게 해"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SNS 라이브 방송 중 일부 누리꾼들의 댓글에 분노, 폭언과 욕설을 퍼붓기도.
이와 관련해 당시 그루블린 측은 "칠린호미는 현재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점차 더 심해지고 있어 병원을 다니며 처방 받은 약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러 상황들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고 어려워져, 최근 심리적으로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습니다. 당사는 칠린호미가 정서적인 안정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며, 모든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다음은 칠린호미 소속사 그루블린 공식입장 전문.
칠린호미는 2월 2일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집중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을 할 예정입니다.
그루블린은 소속 아티스트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간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칠린호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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