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가 파격 오렌지 헤어로 변신했다.
하리수는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가발 완성! 귀차니즘으로 계속 미뤄두다 일찍 일어난김에 완성해버림! 속시원하다! ㅋㅋ”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오렌지색 롱 헤어를 뽐내며 게임 캐릭터 같은 미모를 뽐내고 있다. 비현실적인 외모가 보는 이들을 절로 감탄하게 만든다.
그런데 뱀 두 마리를 스티커로 덧붙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한 팬은 “예쁜 얼굴에 왜 그래요ㅋㅋㅋ뱀 ㅋㅋㅋ”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한편 하리수는 2001년 CF를 통해 데뷔했는데 당시 국내 첫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가수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궁합도 안 본다는 4세 연상의 사업가다. 키는 180cm 정도로 사업도 열정적으로 하고, 듬직하고 멋있는 사람”이라며 남자 친구를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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