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며느라기'도 나온 '폐업' 카페 추억‥박하선x권율도 다녀간 그 곳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03 18: 21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카페CEO로 활동 중이던 오정연이 카페 폐업을 앞두고 웹드라마 '며느라기'에 나온 자신의 카페를 인증했다. 
3일인 오늘 오정연이 개인 SNS를 통해서 "내 눈엔 세젤예...#체리블리"라고 운을 떼면서 "카페 전화로 직접 대여문의를 주셨던 웹드라마 #며느라기 제작진-소중한 공간이 선명히 기억될 수 있게 다양한 각도로 화면에 담아주셔서 새삼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알고보니 웹드라마 '며느라기'에서 박하선과 권율이 대화를 나누던 카페가 바로 그 곳이였던 것. 오정연은 카페 폐업을 앞두고 드라마에도 나왔던 카페의 모습을 간직하며 다시 한 번 소중한 추억을 되새겼다. 

한편, 오정연은 앞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카페 운영의 어려움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오정연은 “20평 규모에 직원은 아르바이트까지 10명이다.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00만 원을 내고 있다”며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오정연은 3일인 오늘 “제가 운영해온 카페의 폐업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자신의 SNS를 통해 결국 카페 폐업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오정연은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예능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연극 등 만능 '아나테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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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정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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