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월급루팡 에이티즈’의 스파이가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Mnet 오피스 리얼리티 '월급루팡 에이티즈' 2화에선 '에이티즈 홀딩스'의 회사원으로 분한 에이티즈가 산업 스파이를 잡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홀딩스 TF팀 사무실 모니터에는 “나는 산업스파이 월급루팡이다. 지금 너희가 앉아 있는 사무실 이상하지 않아? 잘 살펴보면 출근했을 때와 달라진 물건이 있어 라고 말했다. 많이 찾는 사람에게 나에 대한 힌트를 주기로 하지. 단 한사람당 세개의 물건만 찾을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스파이 미션이 공개됐다.
윤호는 찾지 않는 우영을 스파이로 의심하며 “왜 안찾아”라고 물었고 우영은 “찾고 있는거야”라고 받아쳤다. 멤버들은 우영을 보며 “백만원이 걸려있는데 이렇게 소극적일리가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표님에게 갑자기 도착한 메모. 추가로 스파이가 한 명 더 있다는 대표의 메시지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최산은 본인은 절대 아니라며 우영과 윤호를 의심했다.
결정적 힌트가 걸린 키워드 미션이 이어졌다. 각자 개인 미션에 성공해서 힌트를 얻어야 하는 방식. 미니 포크레인으로 흙 옮기기를 성공한 종호는 힌트를 획득했다. 성화의 미션은 노래부르며 돈세기. “이게 어떻게 난이도 2예요?”라며 어려워했지만 결국 성공했다.
여상은 폐활량을 이용해 달걀 뒤집기를 시도했다. 우영은 탁구공을 공 안에 옮기는 미션을 손쉽게 성공했다. 지압 슬리퍼 신고 줄넘기 넘기를 하게 된 최산. 점프 한번 하고 고통스럽게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최산은 10번까지 어렵게 성공한 후 고통을 참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졌다.
윤호는 고깔모자를 쓰고 구슬을 꿰는 미션을 시도했다. 이어 홍중은 쓰레기통에 이면지를 구기는 미션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최산과 최종호는 서로의 힌트를 조합하다 정우영이나 정윤호가 스파일거라고 예측했다. 종호는 “성이 같은 건 최씨말고 정씨 밖에 없다”라고 말하며 얻은 힌트를 추리했다.
결국 공개된 스파이는 강여상과 최종호였다. 강여상은 잘못된 추리를 해서 멤버들을 혼란하게 만들었고, 최종호는 힌트를 많이 획득해서 스파이 레이더망에서 벗어났다. 멤버들은 충격적인 결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에이티즈의 오피스 리얼리티 '월급루팡 에이티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Mnet, 이어 8시에는 디지털채널 M2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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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급루팡 에이티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