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도 가능?" 박남정, 코로나 시대 앞서간 샤워부스 뭐길래 ('퍼펙트라이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04 04: 58

'퍼펙트라이프'에서 박남정이 박가이버로 변신해 다양한 발명품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퍼펙트라이프'에서 박남정이 출연했다.
이날 MC 현영은 류수영에게 요리 프로그램에서 1등한 근황을 전했다. 너무 궁금해서 편의점까지 찾아갔다고. 하지만 완전 품절이 되어 사지 못했다고 하자 류수영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80년대 원조 댄싱킹으로 가수 박남정이 출연했다. 박남정은 댄스계의 살아있는 전설답게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조용필 이후 한 앨범으로 골드컵을 두 번 수상한 바 있는 박남정의 당시 인기를 묻자 현영은 "내가 소녀팬이었다"면서 "수원 공연 때, 오빠를 한 번 만져보겠다고 손을 뻗다가 행거칩을 잡았다,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했고 박남정은 "이제야 범인을 찾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남정은 댄스가수로 관절 건강이 걱정이 된다며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고민을 전했다. 이어 박남정의 실제 일상을 들여다봤다. 박남정은 반려견과 함께 운동에 나섰고, 반려견 배변을 치우던 중, 자신의 발명품을 꺼냈다.
반려견 목줄과 연결되어있는 배변 집게였다. 이를 본 홍경민은 "저거 특허해야한다"고 하자, 박남정은 "발명품 협업할 사람 찾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휴대폰 아대부터 독특한 호스부스가 등장, 박남정은 "5년 전 만든 것"이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강아지 전용 목욕 부스로 만든 것이라고. 이에 패널들은 "미리 특허냈으면 코로나 시대에 특허사용료 받았을 텐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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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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