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판타집'에서 배우 박기웅이 간호사인 친동생을 최초공개, 태양과 손호영, 이민우 등의 닮은꼴인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나의 판타집'에서 박기웅 동생이 최초공개됐다.
이날 박기웅이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 있다며 과거 가족들과의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박기웅은 고등학교 시절 록밴드 보컬로 활동했다면서 미술에도 관심이 많았다며 학창시절 그렸던 작품들을 공개했다.
특히 장동건을 그린 소묘작품은 마치 사진처럼 똑같이 그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반고흐 그림풍의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박기웅은 "미술 전시회도 자주 하고 밴드부 보컬로 활동했다"며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미술쪽이 아닌 연예인으로 데뷔한 이유에 대해 박기웅은 "목표했던 대학에 떨어져, 우연한 기회에 연기자 길을 시작했다"면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CF에 데뷔했던 비화를 전했다.
어느덧 18년차 배우가 된 그는 "여전히 어릴적 꿈을 꾸고 있다"며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집이 로망이라 말했다.
연기할 때도 음악의 힘을 빌리는 편이란 박기웅은 음악감상이 가능한 하우스를 전하며 "도기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궁금해하자 박기웅은 "도자는 내가하지 않고 룸메이트가 있다, 둘이 같이 살고 있다"며 동거인을 깜짝 공개했다.
도자기 만드는 걸 좋아한다는 박기웅의 동거인이 최초공개됐다. 바로 친동생 박기승이었다. 모두 "무서운 유전자, 너무 잘생겼다"며 감탄, 박기웅은 "어릴 때부터 안 닮은 얘기는 들었지만, 동생은 요즘미남, 난 옛날 미남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연예인 닮았다"고 하자, 동생 박기승은 20대 초반엔 빅뱅의 태양, 그리고 나이를 좀 들어서는 손호영이나 이민우, 배우 박형식도 닮은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에 연예계 활동을 하는지 묻자, 박기승은 "현재 간호사"라며 마취과 간호사에서 조혈모세포 협회에서 일하는 중이라며 반전 매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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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판타집'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