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사일렌토가 사촌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드칼브 카운티 경찰은 사일렌토를 사촌 프레드릭 룩스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된 사일렌토는 현재 드칼비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피해자 룩스는 지난달 21일 새벽 다수의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사일렌토의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택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이 외에도 가정폭력, 과속 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사일렌토는 2015년 발표한 데뷔 싱글 ‘와치 미’가 흥행을 거두면서 주목 받았다. 2016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용감현 형제와 협업, ‘스포트라이트’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