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아카펠라 임영웅→프로듀서 영탁, 랜선 팬미팅 준비 완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2.03 23: 39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이 첫 랜선 팬미팅을 앞두고 개별 활동에 나섰다.
3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제 1회 TOP6 랜선 팬미팅’을 앞두고 CA 활동에 나선 트롯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찬원은 영탁과 함께 이연복 셰프의 자택에 방문해 요리 배우기에 도전했다. 이날 일일 요리강사로 나선 이연복은 대결을 해서 한 사람을 뽑으려고 한다며 중화풍 오므라이스 전수에 나섰다. 처음으로 달걀 지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에 영탁은 앞서 달걀 말이에 실패한 기억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영탁은 걱정과는 달리 얇은 지단 부치기에 성공했고, 반면 이찬원은 계란이 눌어붙어 다시 만들어야 했다. 이에 이찬원은 수준급 칼질 실력으로 영탁을 압도했다. 멤버들은 영상을 보며 재료들을 볶는 소리와 비주얼에 입맛을 다셨다. 
두 사람의 음식을 맛 본 이연복은 정말 맛있다며 칭찬했다. 이연복은 최종 승자로 이찬원의 손을 들어줬다. 이찬원은 상품으로 이연복의 이름이 쓰인 중화 웍 세트를 받았다. 이어 이연복은 만능 간장 레시피와 즉석에서 깐풍 군만두를 선보여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다음으로 장민호는 김희재, 정동원과 함께 실내 스카이다이빙장으로 향했다. 김희재와 정동원은 "일단 와보면 안다고 하더라. 영문도 모른채 끌려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먼저 비행 전 준비운동을 위해 트램펄린에서 스트레칭에 나섰다. 정동원은 신나서 방방을 뛰어다녔고 영상을 보던 멤버들은 "이 정도면 키즈카페다"라고 폭소했다.
이어 암벽 크라이밍에 이어 사전 기초훈련까지 마친 이들은 본격 비행에 도전했다. 처음으로 호기롭게 도전한 정동원은 "들어갔을 때 숨쉬는게 다르다"며 3초 만에 포기를 선언했다. 김희재는 360도 회전에 성공하며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는 강사와 하이 플라잉까지 성공했고, 강사는 "열 명 중 한 명 있을까 말까 한다"고 칭찬했다. 
임영웅은 대학교 동창들과 오랜만에 아카펠라를 준비했다. 임영웅은 2~3년 만에 보는 친구들의 모습에 어색해 했다. 친구들은 임영웅의 과거 사진과 영상들을 공개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시크릿 가든'의 거품 키스를 따라한 임영웅의 사진에 친구들은 "지금이 많이 예뻐졌다. 주변에서 네가 잘생겼다고 하더라. 예전에 인기 많았냐고 물어보시는데 십수년동안 지금 인기가 몰빵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은 친구들과 냇 킹 콜의 'L-O-V-E', SG워너비 '라라라' 등 예전에 불렀던 노래들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영웅은 "예전 친구들과 호흡을 맞춰보니까 같이 무대에 서고 싶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로듀서로 변신한 영탁은 "첫 미팅을 가졌는데 난관이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영탁이 붐과 함께 개최한 오디션에는 홍현희와 김나희가 연습생으로 참가했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있는 노래를 부르며 매력을 발산했다.
음역대 평가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은 "트롯계의 다비치가 되는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탁은 "예상 외로 잘 불러주셔서 제가 좋은 노래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영탁은 열심히 작업한 신곡 '눈치제로'를 첫 공개했다. 노래를 들은 멤버들은 "한 번 들었는데 귀에 맴돈다"고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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