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성공, 곁에는 늘 가족이 있었다 [박준형의 ZZOOM]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1.02.04 05: 2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미국으로 떠났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아버지 류재천 씨, 어머니 박승순 씨의 배웅 속에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류현진은 가족과 포옹을 하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눴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매년 하는 출국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그 어느때보다 애틋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메이저리그 일정이 끝나는 11월에야 가족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가족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 스포츠에서도 가족은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듯, 류현진은 매년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야구와 건강 모두 안정감을 찾았다. 
류현진 가족은 2006년 데뷔부터 줄곧 그를 응원해왔다. 아버지 류재천 씨와 어머니 박승순 씨는 아들의 모든 경기를 빠짐없이 챙겼다. 류현진은 “국내에 있을 때 1승 빼고 거의 다 보셨을 것”이라며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결혼전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는 류현진이 어깨와 팔꿈치 부상과 수슬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때 곁에서 힘을 북돋아 준것으로 유명하다. 결혼 후에는 다저스 홈경기부터 원정경기까지 동행하며 류현진의 뒷바라지했다. 류현진은 그해 2019 ERA 1위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류현진에게 가족의 힘은 상상 이상의 위력을 발휘했다. 가족은 타국 생활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기댈 수 있는 거목이었다.
토론토 에이스로 거듭난 류현진, 그가 이렇게 성공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족의 응원 덕분이 아닐까?
출국, 입국, 스프링캠프, 시즌 등 항상 류현진 곁을 지켰던 가족들을 사진으로 모았다. / soul1014@osen.co.kr
다저스 류현진이 배지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youngrae@osen.co.kr
다저스 류현진이 배지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youngrae@osen.co.kr
다저스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포옹으로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류현진이 부모님과 인사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현진이 부모와 함께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현진-배지현 부부가 출국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아나운서 배지현이 타석을 준비하는 LA 류현진을 바라보고 있다. /dreamer@osen.co.kr
배지현이 취재진을 보고 미소짓고 있다./ soul1014@osen.co.kr
배지현 아나운서가 시부모님과 함께 응원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8회초 류현진이 교체되어 내려가자 류현진 아버지 어머니,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가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7회말 에인절스 트라웃의 동점 2점 홈런때 류현진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어머니 박승순 씨가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3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A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을, 애리조나는 테일러 클라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또한 ‘한 솔로’로 변신한 류현진의 버블헤드 인형 ‘현 솔로’를 소개하면서 ‘스타워즈 데이’ 이벤트를 알렸다. 한편, 홈 경기에 스페셜 티켓을 구매하는 팬들에게 류현진 버블헤드 인형을 선물로 나눠줄 계획이며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시구를 할 예정이다.배지현이 남편 류현진을 향해 시구를 펼치고 있다. 시포하는 류현진. / eastsea@osen.co.kr
경기 시작 전 류현진과 배지현이 버블헤드 인형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지현의 시구는 원바운드되며 류현진의 미트에 들어갔고 성공적인 경기 시작을 알렸다. / eastsea@osen.co.kr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가 응원을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7회말 배지현 아나운서가 이닝종료후 교체된 류현진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현진-배지현 부부가 부모와 포옹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현진-배지현 부부가 부모와 포옹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현진과 아내 배지현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MLB) 투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하며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함께 귀국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가 훈련장을 찾아 남편을 응원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의 응원을 받은뒤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현진이 아버지 류재천 씨와 포옹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현진이 아버지 류재천 씨와 포옹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함께 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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