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권미진이 남편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개그우먼 권미진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가 터지진 않겠지? 남은 시간은 목 금 토 일 월. '엄마 되는거 참 어렵네' 생각했다가도 화장실에 있을 때 아무소리도 안들리면 '괜찮아?'하며 쫒아오고, 전화를 못 받으면 점심시간에 집으로 달려 들어 오는 오빠가 있어 든든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신 중인 권미진이 출산을 앞두고 부풀어 오른 배를 남편과 쓰다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출산이 코앞인 권미진은 "엄마 되는거 참 어렵다"면서도 항상 곁에서 챙겨주고 신경 써주는 남편이 있어 든든하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2 예능 '개그콘서트-헬스걸'을 통해 무려 50kg을 감량해 주목을 받았으며, 10년 가까이 요요 현상 없이 유지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건설회사에 다니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고, 이달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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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미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