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이 16개월 딸과 벌이는 '오상진 쟁탈전'을 공개했다.
전 아나운서 김소영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장난으로 제가 셜록아빠한테 안기며 '아빠 내꺼야~~~' 하니까 눈물 뚝뚝 흘리며 으아아아아앙!!! 우는 거 있죠. 그 뒤로 한 시간 동안 아빠한테 안겨서 제가 아빠 뺏으러 올까봐 경계함ㅋㅋㅋㅋㅋ (근데 보통 엄마 차지하려고 하지 않니...?) 그 모습 본 상진은 매우 흡족해하며. 그래 앞으로도 둘이 행복하길... #즈그들만의시간 #즈사세 #셜록16개월"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소영의 어린 딸이 바닥에 앉아서 그림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16개월된 귀여운 셜록이의 뒷모습이 시선을 끌었고, 아빠 오상진을 너무 사랑하는 딸의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영은 오상진과 2017년 결혼했고, 2년 뒤인 2019년 9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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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