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이 첫째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성은은 4일 자신의 SNS에 “요즘 동생들땜에 우선순위에서 밀린 우리집1호 장남 태하! 요즘 외롭다는 말도 하고 오늘 너무 안쓰러워서 태하야 뭘 젤 하고 싶어 물었더니 에버랜드 가고 싶다고..(놀이기구 아니라 동물보러 동물사랑 정태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애교만점 태하는 엄마한테 사랑고백도 잘하고 아직까진 안아주고 뽀뽀도 잘해준다! 우리집 장남 미안해~~ 엄마가 셋 키우며 일하느라 많이 못 챙겨줘서 조만간 태하와의 둘만의 시간 좀 가져야겟다! 근데...과연...가능할까?! 후”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김성은이 첫째 아들과 나눈 대화를 캡처한 것으로, 첫째 아들이 김성은에게 “엄마 사랑해”, “엄마 나 진짜 사랑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김성은은 “태하야 잘자! 우리 태하 많이 외롭지! 날씨 좀 따뜻해지면 엄마랑 둘이 에버랜드 가자!”라고 하자 아들은 “네 갑자기 울컥”이라고 대답, 애틋한 모자의 대화를 보여줬다.
한편 김성은은 축구선수 출신 정조국과 2009년 결혼했고, 이듬해 첫째 아들 태하 군, 2017년 둘째 딸 윤하 양, 올해 1월 셋째 아들까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하 김성은 SNS 전문.
요즘 동생들땜에 우선순위에서 밀린
우리집1호 장남 태하!
요즘 외로다는 말도 하고
오늘 너무 안쓰러워서 태하야 뭘 젤 하고 싶어 물었더니
에버랜드 가고 싶다고..
(놀이기구 아니라 동물보러 동물사랑 정태하)
애교만점 태하는 엄마한테 사랑고백도 잘하고
아직까진 안아주고 뽀뽀도 잘해준다!
우리집 장남 미안해~~
엄마가 셋 키우며 일하느라 많이 못 챙겨줘서
조만간 태하와의 둘만의 시간 좀 가져야겟다!
근데...과연...가능할까?! 후
/kangsj@osen.co.kr
[사진] 김성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