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빌리지'에서 김구라와 김병만의 치열한 빅매치가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오늘(4일) 오후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 12회에서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자칭 숏게임의 귀재 김구라와 다재다능한 김병만이 골프 접전을 펼친다.
지난번 집 옥상에서 골프 연습을 하며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던 김구라. 이를 부러워하던 김병만은 김구라에게 골프 대결을 제안한다. 대결에 앞서 김병만은 경기장을 직접 제작하는 열의까지 보였으며, 김구라는 그런 김병만을 보며 “나랑 대결하려고 땅을 갈고 있네. 그리야 아빠가 이길게”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연예계 숨겨진 골프 실력자 김구라,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연습 퍼팅부터 남다른 실력을 뽐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경기 초반 점수를 획득하던 김구라는 실수 연발로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계속해서 점수 획득에 실패한 김구라는 급기야 “김 소장이 경기장을 잘 못 만들었네~”라며 김병만을 탓한다. 다음 타자로 나선 김병만은 보란 듯이 첫 샷부터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해져 치열한 골프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마지막 저녁 만찬이 공개된다. 김병만은 수타 짬뽕, 김구라는 무밥, 윤두준은 굴가스, 효정은 마라떡볶이 등 각자 메뉴를 한 가지씩 맡아 다른 주민들을 위해 요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마을을 떠나기 전 주민들은 각자 소감을 밝히며 몇 달간 몸 담았던 ‘땅만빌리지’와 동고동락했던 이웃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한편 '땅만빌리지'는 스타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2에서 4일 오후 10시 40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