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아이들을 위해 자택에 대형 트램펄린을 설치한 가운데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노력한 부분도 밝혔다.
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 '오밤중 트램펄린 조립하다 영혼 탈탈 털린 후기ㅎㅎㅎ'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별은 "지난 해 연말에 주문을 했던 그 물건이 1월이 돼서야 왔다"라며 배송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그것을 대형 트램펄린.
하하의 스케줄이 바빠서 혼자 작업을 진행한 별. 그는 봉에 브라켓을 끼우고 또 다른 프레임을 홈에 맞춰 끼우고 동봉된 나사를 이용해 조이는 등 작업을 하며 열심히 트램펄린을 완성해갔다. "내가 애가 하나였으면 이거 안한다 정말"이라며 한탄(?)하기도.
이를 촬영하고 도와주는 친정엄마에게 "내가 애 셋 낳을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묻기도. 그러자 "하나도 안 낳을 줄 알았지"라는 엄마의 대답이 돌아와 욱음도 자아냈다.
힘든 작업을 거치며 별은 "진짜 하동훈 장가 잘갔다잉? 남편 없어도 뚝딱뚝딱"이라면서도 "나도 고맙다잉? 잘살자잉??"이라고 말하며 달달함을 보였다.
1시간 반 정도의 노동(?) 끝 트램펄린이 완성됐고 세 아이는 즐겁게 뛰어놀았다. "엄마 최고!"를 외치는 아이들은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층간소음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네티즌에 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답을 남겼다. 별은 "#내돈내산 아이들이 셋인 저희집은 일찌감치 거실전체에 층간 소음방지 매트시공을 해 두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창 에너지가 넘치는 연령대의 아이들이다보니;; 요즘처럼 집에 있는 시간이 길때는 아이들의 뛰고 싶어하는 욕구(?)를 다그쳐 말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행여 아랫집에 폐를 끼칠수없어ㅠ 고민끝에, 불검색끝에 #내돈내산 으로 구매한 제품이에요^^ (광고 절대아님)"란 글을 올리며 소음이 적은 제품을 구입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 구입하고 조립까지 했답니다..후아..! 드소송 이들을 위해서라면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별은 지난 2012년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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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