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OW. '보그싶쇼'에 출연한 몬스타엑스 셔누와 민혁이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몬베베(몬스타엑스 팬덤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그싶쇼'는 ‘보고 싶고 그리고 싶고 즐기고 싶은 라이브 쇼’라는 뜻으로, 호스트인 민혁이 매주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청취자들과 함께 작품 하나를 완성해 나가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지난 3일 방송에는 몬스타엑스 멤버이자 리더인 셔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셔누와 민혁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시청자들이 보내온 사연과 채팅을 읽으며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히 스튜디오에는 두 사람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토크를 할 수 있도록 양꼬치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이 마련됐다. 셔누는 SNS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양꼬치 짤’을 즉석에서 재연해 팬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민혁은 “셔누형이 온다고 해서 일부러 곰돌이 티셔츠를 입고 왔다”며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셔누도 “그 동안 보그싶쇼에 출연했던 멤버들 모두 만족하고 재미있어 했던 것 같다”며 첫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방송은 셔누의 출연 예고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만큼, 팬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서로의 호칭을 묻는 팬의 질문에 셔누는 “저는 크게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말했고, 민혁 또한 “멤버들끼리는 호칭 신경 안 쓰고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는 편”이라고 말했다.
성격이 반대일 것 같은 두 사람이 잘 지내는 이유를 묻자 셔누는 “민혁이는 탱탱볼 같이 튀는 스타일이지만 배려심이 많은 편이다”라며, “‘Love Killa’ 안무를 준비할 때도 동선이 불편해서 민혁이한테 바꿔달라고 부탁했는데 흔쾌히 들어줬다”며 훈훈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16년에 민혁이 가요대축제에서 커버했던 ‘Bad Girl Good Girl’ 무대 영상을 함께 보고 리액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혁은 “그 때는 ‘오늘 내가 수지 선배님이다’라는 마인드로 올라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셔누도 “인정하기 싫은데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셔누와 민혁이 함께 한 OST 곡 ‘HAVE A GOODNIGHT’을 불러달라는 팬의 요청에 두 사람은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 서비스를 아낌없이 선사했다.
몬스타엑스 민혁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보그싶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네이버 NOW.를 통해 즐길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네이버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