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에서 (여자)아이들이 출연없이도 또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10관왕을 독주했다.
4일 방송된 M.NET 음악 예능 '엠카운트다운'에서 (여자)아이들이 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골든 차일드와 (여자)아이들의 1위후보 대결이 그려진 가운데 먼저 골든차일드 (Golden Child: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타이틀곡 '안아줄게(Burn It)' 무대를 꾸몄다.
신곡 ‘안아줄게(Burn It)’는 사랑하는 존재가 힘겨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고, 그 아픔을 불태워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픈 마음을 골든차일드의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표현력으로 나타낸 곡이다.
아이콘(iKON)에서 솔로로 출격한 BOBBY(바비)의 'LUCKY MAN(럭키 맨)' 무대가 이어졌다. 발군의 실력을 뽐내 온 바비는 또 한 번 독보적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LUCKY MAN'의 타이틀곡은 '야 우냐 (U MAD)'다. 바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 특히 바비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거침없는 래핑이 돋보였다.
김우석의 컴백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김우석은 '이따 뭐해'란 곡으로 설렘 가득한 무대부터 꾸몄다. 이어타이틀곡 ‘Sugar’에서 귀여운 손동작 안무부터 의자를 활용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채웠다. ‘Sugar’는 김우석의 달콤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POP R&B 장르 댄스곡이다.
독보적인 섹시퀸 현아의 신곡 ‘I’m Not Cool (암 낫 쿨)’ 무대도 이어졌다. 타이틀곡 ‘I’m Not Cool’는 현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에스닉한 신스 라인이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현아다움이 잘 표현됐다.
1년 7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 유노윤호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신곡 'Thank U'는 액션 누아르 영화 같은 진한 페이소스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서브베이스가 돋보이는 비트와 뮤트 트럼펫 사운드, 중독적이고 위트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한편 2월 첫째주 1위로는 또 한 번 (여자) 아이들이 차지했다. 출연없이도 1위한 (여자)아이들은 이로써 음악방송 10관왕을 독주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MC 김대휘와 한현민은 1년 10개월만에 MC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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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