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김철민 팀장 "밀수범들도 앉자마자 '방송 잘 봤다'고"('난리났네 난리났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2.05 05: 05

 ‘산송장’ 유재석과 ‘달걀귀신’ 조세호가 ‘자기님’ 부산세관과 재회한 가운데, 유명세를 토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난리났네 난리났어’ 2회에서는 부산세관 김철민 팀장이 재출연했다. 앞서 ‘유퀴즈’에 출연해 직업에 대해 소개했던 바. 특히 영화 '범죄와의 전쟁'(2012) 속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보여줘 큰 재미를 안겼다. 
이날 김철민 팀장은 “제가 방송에서 했던 성대모사 때문에 밀수로 조사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자리에 앉자마자 ‘방송 잘 봤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시청자들이 팀장님에게 '감사의 선물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을 많이 주셔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자기님 목걸이를 건넸다.
김철민 팀장은 “14K 목걸이”라는 말에 “정통파는 24K 아니가?”라며 재치 있게 응수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공무원이라서 오늘은 성대모사를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지만, “난리났네 난리났어” “정통파 아이가”라는 성대모사를 연이어 선보여 웃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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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난리났네 난리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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