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임시완 "3년 만에 로맨스물, 앞으로도 많이 해야겠다 싶어" [인터뷰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2.05 08: 00

‘런 온’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시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5일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4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종영 소감을 밝혔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 온'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풀럼에이엔씨 제공

극 중 기선겸 역을 연기한 임시완은 “무엇보다 '런 온'과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수많은 제작진 분들 그리고 선후배,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촬영이 어느덧 일상적인 일과가 되어 촬영장 출퇴근이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했는데, 바빴던 일상에 여유가 찾아오면서 이제야 종영이 실감 나는 듯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3년 만에 로맨스물로 돌아온 임시완. 그는 “어색하다기보단 가족들 포함해서 주변 반응이 굉장히 열렬했다. 다들 내심 제가 로맨스를 하길 바라고 계셨나 봐요. 앞으로도 로맨스나 멜로 작품에 많이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이어 임시완은 “로맨스는 이번 드라마가 거의 처음과 다름없는데, 사랑이란 단어가 주는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한 것 같다. ‘극 중 인물을 위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사랑할 때 오는 엔도르핀이나 호르몬들이 작용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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