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런 온’을 통해 신세경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5일 임시완은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에서 신세경과 호흡을 맞춘 바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시완은 신세경과 ‘런 온’에서 ‘겸미’(선겸+미주)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각자가 받아왔던 상처를 먼저 알아봐주고 위로하며 성장할 수 있게 서로를 북돋았고,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마침내 서로의 결핍을 완벽하게 채우면서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
임시완은 “(‘런 온’에서) 연기적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했는데, 신세경이 잘 받아준 게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시완은 “(신세경이 잘 받아준) 덕분에 제가 어떤 걸 해도 잘 받아주겠다는 믿음이 초반부터 빨리 생긴 것 같다. 덕분에 정서적으로도 많이 편했는데 그게 드라마로 고스란히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임시완은 “미주와 사랑에 빠지기 전 극 초반 장면을 촬영해야 하는데 신세경과는 많이 친해져서 연기하면서 정서적 거리감을 만들기 위해 애썼던 기억이 난다. 그 부분이 오히려 어렵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다. 미주를 연기한 신세경과 ‘어떻게 하면 더 케미를 살릴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