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올스타 내야수 라스텔라와 3년 1875만 달러 계약 발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2.05 10: 2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스타 출신 내야수 토미 라스텔라(32)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라스텔라와 3년 계약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3년 1875만 달러다. 
라스텔라는 2019년 부상으로 후반기 경기를 뛰지 못하긴 했지만 80경기 타율 2할9푼5리(292타수 86안타) 16홈런 44타점 OPS .832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55경기 타율 2할8푼1리(196타수 55안타) 5홈런 25타점 OPS .819를 기록했다. 

[사진] 토미 라스텔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에반 롱고리아, 도노반 솔라노, 윌머 플로레스와 함께 뛸 좌타 내야수를 원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좌투수 상대 OPS는 .838에 달했지만 우투수 상대 OPS는 .764에 불과했다. 2루수와 3루수로 뛸 수 있는 라스텔라는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평했다. 
라스텔라는 지난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OPS .903으로 강했다. 라스텔라의 합류로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의 좌우 밸런스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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