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X권진아, ‘마음이 그래’ 음원 차트 1위..감성 통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2.05 11: 03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시너지가 통했다. 
개코와 권진아가 함께한 개코의 3번째 ‘개작실’ 프로젝트 음원 ‘마음이 그래’가 지난 4일 발매 이후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벅스는 2위까지 올랐다. 멜론 24Hits 차트에도 빠르게 진입하며 차트 롱런을 기대케 하고 있다. 
‘개작실’은 개코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솔로 프로젝트로, 개코는 깊은 감성의 소유자 권진아와 컬래버레이션을 성사했다. 두 아티스트가 함께한 ‘마음이 그래’는 이별 후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으로 보통의 이별송과 달리 밝은 정서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운드의 풍성함 대신 목소리에 집중한 곡으로 기존 ‘개작실’ 프로젝트와는 색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마음이 그래’ 라이브 클립은 곡의 따뜻하고 느긋한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는 감성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탄탄한 노래 실력을 발휘하는 개코와 노래를 부르며 기타 연주까지 겻들인 권진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음원과 라이브클립 영상 공개 이후 음악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리스너들은 “개코, 권진아라니 치트키 조합 아닌가요. 1위 가자!” “개코 랩으로 정상 찍고 노래까지 노리는 중” “권진아 감성이 너무 좋다” “가사가 너무 좋아요” “이 미친 조합은 뭐지?”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개코는 앞서 2018년 8월 가수 SOLE(쏠)과 함께 발매한 ‘Vacation (베케이션)’, 지난해 2월 헤이즈와 함께 발매한 ‘바빠서’로 호평을 얻으며 웰메이드 연작 시리즈로서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기존 ‘개작실’ 프로젝트와는 색다른 느낌에 도전한 개코는 ‘마음이 그래’를 통해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발매된 개코, 권진아의 ‘마음이 그래’는 국내 전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메바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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