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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임경식,이민희/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이소연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직장 근처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강북구에 위치한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부부로 첫 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원하는 지역은 부부의 직장이 있는 강북구까지 자차로 30분 이내의 거리로, 인근에 4살 아들이 다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5~6억 원대로 매물이 좋다면 7억 원대 중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이소연이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이소연은 현재 아파트 1층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며, 개인적으로 고층보다 저층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강아지를 산책시키기에 편하고, 층간소음이 없어 홈트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또, 과거 64층에 거주한 경험을 고백하며, 뷰는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동이 무뎌진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장동민은 64층이면 63빌딩 옥탑에서 살았냐고 물어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 출격한 이소연은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양세형은 매물 소개 중 핑크색과 민트색만 발견하면, 노래와 춤을 췄다고 한다. 양세형이 이소연에게 함께 춤출 것을 권유하자, 그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제대로 진땀을 흘렸다고 한다. 급기야 이소연은 자신이 입고 온 핑크색 옷을 오렌지색이라고 우겨 웃음을 유발한다.
또, 두 사람은 엄마와 아들 역으로 분해 생활밀착형 상황극을 선보였다고 한다. 이를 지켜본 김숙은 진지한 연기를 선보인 이소연에게 “연기력 낭비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뒤늦게 현실 자각한 이소연은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복팀의 코디들은 강북구 번동의 아파트 매물을 소개한다. 부부의 직장까지 차량으로 각각 9분과 12분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 매물로 인근에 오패산 둘레길이 있다고 한다. 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실내 공간은 파스텔 톤이 돋보이는 홈카페 스타일로 꾸몄으며, 거실 통창 가득 숲 뷰는 시선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각종 가전, 가구들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져 양 팀 코디들 모두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한다.
한편, 덕팀에서는 ‘홈즈’ 개국멤버 황광희가 양세찬과 함께 출격한다. 의욕 과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매물 소개기는 역대급 웃음을 유발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첫 내 집 마련 교사 부부를 위한 집 찾기는 7일 오후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