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와 이승기가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의 ‘찐친’ 케미가 미소를 자아냈다.
4일 이민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민호 필름’에는 ‘이민호x이승기 Last EP’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앞서 캠핑을 떠난 이민호와 이승기의 모습을 담은 마지막 영상이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함께 캠핑을 떠나는 콘텐츠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승기는 멋진 차를 가지고 온 이민호에게 “멋진 차 끌고 왔다. 완전 오프로드 차다”라며 “너의 운전 스타일을 봐야겠다. 나는 옆에 탄 사람이 숙면을 취할 수 있을 정도의 운전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캠핑에 대해 이야기하던 두 사람. 캠핑장에 도착한 이승기는 “2021년 새해 첫 캠핑을 너랑 함께 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민호는 “텐트는 네가 쳐야 한다. 너는 일단 특전사이지 않느냐”고 말했고, 이승기는 “특전사가 무슨 브랜드 텐트를 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와 이승기는 캠핑에 있어 극과 극이었다. 이민호가 ‘캠린이’라면 이승기는 ‘베테랑’이었던 것.
이민호는 “쉬러 오는 게 캠핑 아니냐”고 투정을 부렸고, 이승기는 “뭐라도 굽고 있어라. 초짜랑 일 못하겠다”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민호는 음식을 하기 위해 이동했고, 고기와 찌개 등을 준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감성 가득한 밤을 보냈다. 이승기는 ‘소년, 길을 걷다’를 불렀고, 이민호는 친구의 목소리를 들으며 감성이 깊어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