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419, 아시아 넘어 유럽도 주목...프랑스 언론 집중 조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2.05 16: 03

 프랑스 라디오 매체 JapanFM(재팬에프엠)이 신인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를 주목했다. 
지난달 31일 프랑스 내 일본 문화 전문 채널 JapanFM은 ‘일본 시장을 사로잡은 K팝 그룹’이라는 보도로 T1419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최근 일본 내에서 불고 있는 ‘3차 한류 붐’을 소개하며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K팝 그룹들이 이 유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JapanFM은 특히 4명의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T1419에 집중하며 “K팝 아이돌 중에서도 일본 멤버가 절반에 가까운 그룹은 새로운 존재였기 때문에 이들은 데뷔 훨씬 이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고 호평했다. 

또 “T1419는 데뷔 전부터 일본어로 된 자체 콘텐츠들을 업로드했고, 한국인 멤버들도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T1419의 일본 내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매우 보수적이고 폐쇄적이기 때문에 대중들은 그들과 비슷하거나 친밀한 일본인에게 더욱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크다. 따라서 그룹 내 일본 멤버들은 일본 가요계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가질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T1419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 샀다. 
T1419는 지난달 11일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로 데뷔했다. 데뷔곡 '아수라발발타'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조회 수 1800만 회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또 T1419는 데뷔와 동시에 개최한 '글로벌 데뷔 쇼'에서 30만 명의 온라인 관객을 운집시키며 해외 팬덤까지 사로잡은 '완성형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T1419의 데뷔곡 '아수라발발타‘는 힙합(Hip hop), EDM 기반에 트렌디한 사운드와 독특한 소스의 테마 리드가 특징인 곡이다. '아수라발발타'는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라는 뜻을 담은 주문으로, 위기를 마주하고 이겨내겠다는 가사를 통해 혼란을 돌파하려는 의지와 염원을 담았다. 
한편 T1419는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ML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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