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태화가 故 김보경을 추모했다.
서태화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라는 영화를 통해 만난 진숙역을 했던 김보경 배우가 우리곁을 떠났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아파한것도 모르고 떠난것도 몰랐네요 죄송하고 안타깝습니다. 좀더 주위를 잘 둘러보며 살아야 겠습니다. 보경아 잘가~~~가서 만나자~~~"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 김보경은 지난 2일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년간 암으로 투병한 고인은 투병 중에도 2012년 KBS 2TV 드라마 스폐셜 ‘아모레미오’, 그리고 2013년까지 ‘사랑했나봐’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한편 故 김보경은 지난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해 밴드 레인보우의 진숙을 연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영화 '어린 신부', '북촌방향', ‘기담’, 드라마 '학교4', ‘하얀거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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