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20년된 단골 맛집을 소개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경규의 20년 단골 식당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경규는 이윤석, 윤형빈, 다영과 함께 20년 된 단골집인 논현동 꽁치 김치찌개 집을 소개했다. 이경규는 식당 사장을 보자 "우리 아들"이라고 반갑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사장은 "중학생때부터 뵀다"라고 말해 단골을 인증했다.
사장은 단골 손님을 소개하며 "이경규의 딸 예림도 자주 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남자친구랑 오나"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크리스의 안내로 색다른 김치 요리를 맛봤다. 먼저 동서양의 만남인 김치 치즈 파스타였다. 김치 치즈 파스타를 맛본 다영은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경규는 "이거면 끝이다. 김치전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토핑이 가득 올라간 불고기 피자가 나왔다. 크리스는 "보통 피자 같지만 안에 특급 비밀재료가 들어가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윤석은 "오독오독한 게 씹히는 게 양파같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깍두기 같다"라고 말했다. 피자에 들어간 것은 깍두기였다.
이경규는 "깍두기가 잘게 다져진 채 들어가서 얘기 안하면 아무도 모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영은 편셰프 메뉴로 피자를 제안했다. 이에 이경규는 "김치 피자를 생각하긴 했는데 나는 피자 징크스가 있다. 피자를 만들면 꼭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영은 "예전에 치즈 메뉴 대결에서도 피자 때문에 지지 않으셨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경규는 분노해 "다 치워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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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